AEDP는 Diana Fosha박사에 의해 개발된 트라우마포커스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다른 트라우마 치료와 AEDP의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는, AEDP에서는 치료사와 환자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긴다는 점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자신의 고유한 참자기True Self가 있는데, 이것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누군가에 의해 보여지고, 들려지고, 이해받는 경험을 해야한다고 믿습니다.
AEDP에서 치료사는 환자의 느낌과 생각, 신체적 반응을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이를 적극적으로 환자에게 전달하고, 또 치료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은 것이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색합니다.
치료사와 환자가 서로의 생각과 느낌, 몸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주고받는 과정을 통해 치료사는 환자의 경험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는 깊이 이해받는 경험을 하게 되고 치료에 대한 방어가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마땅히 느껴야 할 감정을 느끼게 되고, 신체감각을 느끼게 되고, 또 생각을 하게 되어 자신의 참자기를 실현하게 됩니다.
트라우마가 일어났을때 느꼈던 공포, 무력감, 외로움등이 치료사에의해 깊이 이해되고, 보여지고, 들려지고, 지지받고, 연결되는 경험을 통해, 즉, 트라우마가 일어날 당시 너무나 필요했지만 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치료상황에서 새로이 하게 해서, 이런 새로운 경험이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근간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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