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칼럼은 정신건강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심리치료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답하면서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서 다뤄지게 됩니다. 많은 정신건강전문가들께서 본 정신건강칼럼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신건강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께서도 칼럼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칼럼을 기고하고자 하시는 정신건강전문가께서는 Support@psychologykorea.com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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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 근성 = 감정 조절의 문제? 흔히 한국인의 국민성을 냄비 근성이라고 한다. 어떤 일이 일어나면 감정이 빨리, 쉽게 끓고 또 그 들끓었던 감정이 빨리, 쉽게 식는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것이 그냥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병리적으로 감정 조절이 안 되는 결과로써 필연적으로 일어날 수 밖에 없는 현상이라고 말하면 너무 충격적일까?   출처: 매거진 창문 너머의 생각 2년 전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는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해외에 있는 동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 주었고, 한국인들 사이에는 트라우마나 PTSD(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라는 말이 유행처럼번졌다. 이 비극적인 사고를 겪고 …

최근에 자살소식이 많이 들려온다. 유명 연예인, 기업총수의 자살부터 시작해서 생활고 비관과 성적 비관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자살까지. 이런 보도들들 접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선택했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을 직시하고 헤쳐나갈 힘이 없는 무책임하고 나약한 사람이니까 자살을 하지.”라는 비난의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자살을 할까? 어떤 상황에서 사람들은 이 세상을 떠날 결심을 하는 것일까?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자살은 충동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기를 원하지 죽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자살을 한 사람들의 주변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그들이 …

잔소리는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말이다. 자랄때 부모님으로부터 숱한 잔소리를 들어왔고, 지금도 누군가에게 그 잔소리를 듣고 있고 또 내가 그 잔소리를 누군가에게 하고 있다. 하지만 잔소리는 그 이름과는 다르게 상당히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반복되는 잔소리는 나도 모르는새 영혼 깊숙이 스며들어 어느새 나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이다. 잔소리는 주로 사소한 일에 대해 상대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을때 하게 되며 “너는 이러이러해”라고 상대방을 단정짓는다. 예를들어 방을 정리하지 않는 아이를 보고 화가난 엄마는 “너는 왜 맨날 그모양이니?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내가 그렇게 치우라고 얘기했는데 도대체 말을 듣지 …

세월호 참사를 예로 들어보자. 미국에서 사건을 접하다 보니 한국에 있던 사람들만큼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한 부분이 있을 거라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적어도 나는 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과 비리 탓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고가 일어났고,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일어난 이 사고의 희생양이 바로 죄 없는 아이들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내려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여러 가지 행정적 이유로 빨리 연결이 되지 않았고,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현장에서 경험하는 것과 대중매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전달되는 메시지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으며, 자신들의 의도와 진심이 오해받는다는 생각에 상처를 받고 대화를 단절하고 언론과 정부를 …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나 검은머리 파뿌리가 될때까지 같이 서로 사랑하면서 살기로 약속하는 결혼이라는 제도는 어쩌면 너무 이상적일지도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서 결혼을 하지만 그 사랑에만 의존해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서로가 사랑한다고 해도 결혼은 현실이며 서로의 협조와 노력이 없으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부부상담을 하러 온다. 하지만 모든 케이스에 있어 한가지 공통적인 문제는 두 사람 모두가 관계 속에서 피해자라고 느낀다는 것이다. “남편이 이러이러 할때는 정말 미워요. 그러면 남편은 “당신만 그런줄 알아? 나도 당신이 저러저러 할때는 진절머리가 나.” 그러면 부인은..

지금까지 말 잘듣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부모가 먼저 아이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는 것, 때로는 부모가 져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아이의 입장이 되어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보았다. 오늘은 아이가 원치 않는 것을 하더라도 상상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게 하여 대리 만족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어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아이들이 무슨 걱정이 있으랴 생각하기 쉽다. 모든 것을 부모가 다 제공해 주는데도 투정을 부리는 아이를 보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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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chology Korea의 로고는 목화꽃입니다. 권혜경 박사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트라우마 세미나를 시작했을 때, 문익점 선생님이 목화씨 세점을 중국에서 가져왔을 때와 같은 설레임과 희망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목화씨 세점이 한국에 들어와 뿌리를 내리고 사람들이 목화솜으로 지은 따뜻한 옷을 입게 되었듯이, 권박사가 문화의 중심지 뉴욕에서 가져오는 작은 지식의 씨앗이 이땅에 뿌리내려서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로고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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